손난로ㆍ스마트폰 장갑등
비타민 먹으며 활력 충전

겨울여행은 잘 준비하면 낭만적이지만 대충 떠난다면 그야말로 고행의 길이 될 수 있다. 겨울철엔 의류의 부피가 커 여행 가방의 무게도 만만찮다. 가방의 부피는 줄이면서도 꽁꽁 언 몸을 녹여 줄 여행 도우미 제품들을 소개한다.

▶온기를 전하는 아이템으로 체감온도 올려

주머니 또는 신발 안에 보온 제품 하나만 넣어 놔도 체감온도는 훨씬 올라간다. 깜찍한 조약돌 모양의 전기 손난로 산요 ‘카이로 KIR-SE1S’는 디자인 뿐 아니라 옐로, 핑크, 화이트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. 최대 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, 컬러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과 온도 레벨을 체크할 수 있다.

겨울철 추위 속에서 맨손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야 하는 유저들의 불편을 덜어 줄 똑똑한 장갑도 나왔다. 국내 최초 스마트폰 전용장갑인 ‘글로브 톡’은 엄지와 검지, 중지 손가락이 들어갈 부분을 전도성 특수섬유로 제작해 정전방식 전자기기에 장갑을 낀 채 터치할 수 있다. 아로마 핫팩 발가락 슬리퍼도 유용하다. 3종의 귀여운 강아지 디자인으로 인형 뒷면에 밴드가 있어 손에 끼우면 손바닥, 발에 끼우면 발바닥 및 발가락까지 따뜻하게 덥힐 수 있다.

▶마시고 붙이며 여행 중 활력충전

추위로 움츠러드는 몸과 마음에 활력을 충전하는 것도 현명하게 겨울여행을 즐기는 방법이다. 활력 충전제로는  비타민만 한 것이 없다. 비타민B군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육체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,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약화된 면역체계에 도움이 된다. 바이엘 헬스케어의 ‘베로카 퍼포먼스’는 비타민B군과 C,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발포형태의 비타민이다.

여행 중 흔히 준비하게 되는 생수병에 베로카 퍼포먼스 한 알을 넣고 수시로 마셔보자. 물에 녹여 먹는 발포 형태의 비타민은 다른 형태의 비타민에 비해 흡수가 빠르고 수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여행에서 쌓이는 피로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.

‘플래스터 에너자이저’는 간단하게 붙이는 패치로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. 시원하고 향긋한 향으로 기분 전환에 좋으며, 옷 위나 자동차 안 등에 붙이면 된다. 

이윤경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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